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2025년 1월 15일까지 'The Voyage of Christmas Tree' 테마로 중부권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연출을 펼친다. 1층 해피니스 스퀘어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의 삶과 여정을 테마로, 트리가 농장에서 자라나 전국으로 보내진 후 기쁨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다시 숲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트리 여정을 따라가며 자연의 순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300여 그루의 생화 트..
11년 앞당긴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가속도 낸다
충남도가 베이밸리 1호 사업인 '아산만 순환철도' 조기 개통으로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 개발 추진에 속도를 낼지 관심이다. 충남도는 21일 아산 인주역에서 아산만 순환철도 조기 완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 등 베이밸리 5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장,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베이밸리는 충남도와 경기도가 공동 추진해 2050년까지 36조 원을 투입, 2020년..
대전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지역 사회 참여와 돌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년간의 성과를 통해 향후 서비스 향상 방안을 도모할 예정이다. 21일 대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이날 '2024년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성과공유대회'를 열고 우수사례와 성과 공유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시 유득원 행정부시장, 개발원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최웅선 센터장,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지원기관 및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대전시의회가 22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예산 책정의 적절성과 시급성을 중점적으로 따져 묻지마식 예산과 눈먼 돈을 바로 잡겠다는 목표로, 앞선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9대 의회 후반기 첫 예산안 심사에 관심이 쏠린다. 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22~28일 소관 실·국별 내년도 예산안과 상정된 조례안 등을 심사·의결한다. 예산안 조정과 의결은 28일 이뤄지며, 예산을 최종적으로 확정 지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
산내평화공원·소방헬기 등 대전 230억 규모 증액 청신호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소방청이 대전에 추진 중인 현안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를 거쳐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은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소방청 소관의 대전지역 4개 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 230억3400만원이 행안위 전체회의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의결됐다고 21일 밝혔다. 4개 사업은 ▲대덕구 장동~이현 간 도로 건설 7억원 ▲..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전국에서 배추, 무 등이 대량으로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산지역에서 수확한 배추가 강원도 강릉산 배추로 둔갑해 출하시키는 것이 적발돼 관계 당국의 철저한 유통 체계 지도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농민 A씨에 따르면 19일 새벽 서산시 부석면 한 지역의 밭에서 수확한 배추를 포장지에 담아 옮기는 사람들을 보고 가까이 가 봤더니 확인해 보니 배추를 담는 포장지에 '강릉 OO 배추'라고 적혀 있었다는 것이다. A씨는 "배추..
충주 대소원면, 1004개의 희망이 '트리'에 불을 밝히다
충주시 대소원면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불빛으로 환하게 빛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대소원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최근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에서 '희망 돼지저금통 大♡소원 트리 점등식'을 개최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한데 모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9월 ㈔대한한돈협회 충주시지부가 기탁한 1004개의 돼지저금통으로 시작됐다. 9월 5일부터 77일간 진행된 모금 활동에는 마을 주민을 비롯해 직능기관단체, 상인, 기업체, 어린이집 원아들까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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